미디어인천신문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이경식 2021. 9.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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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1.09.28 09:32

인천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착공...사업비 15억 1천만 원 투입
고성능 창호 교체, 외벽 외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교체 등 추진

리모델링 조감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0억 6천만 원, 시비 4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5억 1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건축기획 적정성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 7일 시공사를 선정해 15일 착공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고성능 창호 교체 ▲외벽 외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 교체 ▲건축물 에너지 효율적 관리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구 심곡로 132번길 21-1에 위치한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137병상 규모로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진료를 하고 있다, 준공된지 19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도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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