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윤태식 관세청장 "일상 속, 불법 마약류 주의해야"

이경식 2022. 8.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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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승인 2022.08.12 06:09

관세청, 8월 31일까지 인천공항 등 해외유입 마약류 근절 캠페인
11일 윤태식 관세청장이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캠페인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관세청이 오는 31일까지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일명 “마약-나뽀4” 주제로 해외유입 마약류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11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마약-나뽀4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약-나뽀4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대마의 판매, 소비를 합법화한 태국·미국·캐나다 등 대마제품 등 마약류 구매 안하기 △공짜여행을 미끼로 한 마약류 대리반입 유혹 떨치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마약류 해외직구 안하기 △텔레그램 등 SNS의 익명성을 악용한 마약거래 안하기 등이다.

 

윤 청장은 이날 “국내에서 대마 취급은 불법인 만큼 관련 제품을 포함한 마약류를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국내 입국단계에서 소지하면 불법”이라며 "일상 속, 불법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관세청은 지난달부터 인천세관 중심의 기존 마약수사체계를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평택세관 등 전국 차원의 수사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향후 마약수사 인력과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3D X-ray, 마약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ㆍ외 단속기관 및 전 세계 유관기관과 마약 밀수단속 공조체계 또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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