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공항공사, 글로벌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과 항공물류 경쟁력 협력 방안 논의

이경식 2022. 8.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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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상규 기자                                      승인 2022.08.18 14:54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 상호협력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오른쪽)이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 브래드 모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총괄 책임자(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과 인천공항의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회의를 가졌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17일 가진 협력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 브래드 모어(Brad Moore)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총괄책임자 및 스위스포트코리아 김종욱 사장 등 양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회에서는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이 인천공항에 온도 민감 화물,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신성장‧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항공화물사업 확대 및 시설투자 등 관련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45여 개국 119개 화물운영시설에서 연간 5.1백 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글로벌 지상조업사로 2005년 7월 국내 글로브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또 2021년에는 7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연간 12.8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인천공항 내 주요 항공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경욱 사장은 회의에서 "공사는 글로벌 항공물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30년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개발을 위한 단계별 과제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적 항공사 및 국내 물류 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항공화물처리 전 과정에 대한 자동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적용 기술들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들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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