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백경희 인하대 교수, 철우언론법상 수상

이경식 2022. 8. 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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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30 10:58

[사진=인하대학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6일 21회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법학회는 매년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철우언론법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백경희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감염병 위기 시 정보공개 후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인격권 침해와 피해 구제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팬데믹 상황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감염병 환자의 인격권을 다루며, 감염병 환자의 잊힐 권리와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어떠한 피해구제 수단이 존재하는지 등을 고찰했다.

 

백 교수는 2011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해 보건의료법 분야의 논문 및 저서 외에도 민사법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문, 법제도와 관련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위기 및 보건의료 관련 법률상 논점을 다룬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데이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백경희 교수는 “앞으로도 이 상의 뜻을 마음에 새겨 매사에 노력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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