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강풍주의보 내려졌던 인천, 피해 신고 45건..가로수 학원차량 덮치기도

이경식 2022. 9.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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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06 09:33

8살 학원생, 60대 운전자, 40대 보조교사 차량에 갇혔다 구조

부평 한 건물, 한 때 약 5톤 빗물 들어차
5일 오후 2시쯤 인천 연수구 한 도로 가로수가 학원차량 위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간접영향권에 들었던 인천지역에서의 피해신고도 잇따랐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자정까지 태풍으로 인한 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는데, 특히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5일 오후 2시쯤에는 연수구의 한 도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학원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8살 학원생과 60대 운전자, 함께 타고 있던 40대 보조교사가 차량에 갇혔다 구조되는 일도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7시쯤에는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에 약 5톤 가량의 빗물이 들어차기도 했으며, 오후 9시쯤에는 연수구 한 도로의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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