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서·남동·연수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이경식 2022. 9. 21. 17:54
728x90
반응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21 16:58

인천시내 전경.

정부가 인천시 서구·남동구·연수구에 대해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는 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1일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큰 인천 일부지역에 묶여있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외곽 일부지역은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에서 제외됐다. 수도권은 대체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불안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점 등이 주된 이유다.

 

다만 정부는 현재 조정대상지역인 경기 외곽 안성, 평택, 동두천, 양주, 파주에 대해서는 조정대상지에서 해제키로 결정했다.

 

앞서 국교통부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하반기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연말 이전이더라도 적기에 규제지역을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