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2.04 14:47
선수들 개인당 1억 보너스 지급 외, 기본 포상금 2천만 원 + 한 게임 승리 3천만 원, 무승부 1천만 원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해외 원정경기에서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에 한국은 FIFA(국제축구연맹) 상금 총 2200만 달러(약287억원)를 확보했다.
4일 FIFA가 정한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과 16강 진출국에 대한 상금(배당금) 지급 기준을 보면, 본선 진출국은 각각 900만 달러(117억), 16강 진출국의 경우 각 1300만 달러(약 170억)를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본선진출 기본 포상금 2000만원과 지난 3일 포루투갈전에서 승리한 한 게임 승리 포상금 3000만원, 우루과이전 무승부 1000만원, 16강 진출 포상금 1억원을 지급, 선수당 총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여기에 만약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16강에서 FIFA 랭킹 1위의 브라질을 꺾는다면 선수들의 상금은 총 2억원으로 늘어난다.
선수들의 보너스격인 광고 수입도 기대되는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의 해외원정 16강 진출에 따른 스포츠 전문 기업들과 그 외 기업 홍보 마케팅에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유치도 예측되기 때문이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접전을 벌인 결과 최종 2-1로 승리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같은 날 경기에 나선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했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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