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학교비정규노조 총파업'‧‧‧인천시교육청, "대체급식 시행"

이경식 2023. 3.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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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노조 총파업'‧‧‧인천시교육청, "대체급식 시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30 11:38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이 빵과 우유 제공 등 학생.학부모 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적 조치에 돌입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급식·돌봄 등 대책을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관내 학교로 배포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해 메뉴 조정, 빵과 우유 제공 등 대체급식 실시,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대응하고, 파업 종료 시, 급식 운영을 정상화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또 유.초교, 특수학교 등 돌봄 분야는 사전 안내를 통해 학부모 혼선을 방지하고, 내부 인력과 미참여 인력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관리 또는 귀가 지도도 철저히 할 방침이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파업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본청·교육지원청·각급학교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파업 등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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