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일본 교과서 검정 통과'‧‧‧도성훈, "독립운동사 교육 강화"

이경식 2023. 3. 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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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검정 통과'‧‧‧도성훈, "독립운동사 교육 강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30 13:20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검정을 통과한 일본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징용·징병의 강제성이 ‘참여’와 ‘지원’으로 바꿔 서술됐고,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됐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일본의 초등 사회과 교과서 수정‧보완본 검정 통과에 대응해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일제 잔재 청산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강화키로 하고, 각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 잔재 청산 교육 자료집을 개발‧배포했다.

 

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 남아있는 신사터를 역사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하도록 추진 중이며,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와 교사의 독립운동사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독립운동의 이해 원격연수 과정을 개발했다.

 

아울러 독립운동가 후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찾아가는 인천 독립운동 이야기를 운영하고, 교육 대상과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며 “미래세대가 평화·공존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독도 교육과 독립운동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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