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5 06:17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송도트램사업,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송도트램 2030년 개통을 호소합니다!’라는 시민의견에 이 같이 답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송도 트램 조기 개통을 호소하며 송도 트램을 동시 개통해야 환승에 따른 광역철도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들은 트램 착공목표를 앞당기면 토지 매각 금액을 높일 수 있어 인천시 재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조기 착공을 요청했고, 30일간 3천67명이 공감해 답변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날 해당 의견을 게시한 인천총연합회 공동대표 김성훈 등 관련 시민 30여 명과 만난자리에서 “사업 특성상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며 중앙정부나 인근 지자체 등과 해결해야할 난제도 많지만 오직 인천의 미래와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만을 생각하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위해서는 첫 단추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빨리 통과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4월부터 사업화 방안 용역을 시작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경제청과 긴밀히 협의해 올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철도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설계, 인가, 공사, 개통까지 약 10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GTX-B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조속히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해 다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시민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공감 행정이다.
시민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가득 사이트 (http://cool.incheon.go.kr/)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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