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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관세청, 해상・항만 마약류 차단에 맞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5 13:30
김종욱 해경청장과 윤태식 관세청장, 업무협약
촘촘한 해양 감시망 구축 위해 협력...
촘촘한 해양 감시망 구축 위해 협력...
[사진=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5일 관세청과 해상・항만 마약류 범죄예방 및 단속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욱 해경청장과 윤태식 관세청장은 협약을 통해 해양을 통한 대규모 밀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촘촘한 해양 감시망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양 마약류 범죄 정보교류 활성화, 감시프로그램 정보 신속한 공유, 마약탐지견 및 마약류 탐지 장비 등 가용자원 상호 지원, 수사기법 교육 등 역량 강화 분야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식 관세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김성종 수사국장, 김지한 형사과장 등과 윤태식 관세청장, 김종호 조사국장, 박천정 국제조사과장, 성용욱 관세국경감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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