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학대 피해장애아동쉼터, 올 12월 문 연다

이경식 2023. 4.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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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대 피해장애아동쉼터, 올 12월 문 연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7 13:38

인천시-LH인천본부, 학대 피해장애아동쉼터 조성 업무협약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12월 인천지역 학대 피해장애아동쉼터가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17일 이행숙 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쉼터는 만 18세 미만 피해 장애아동을 긴급 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인천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인천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시는 남아용 및 여아용 쉼터 2곳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시는 향후 LH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장애인 편의시설 등 내부공사와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올 12월 개소할 계획이다.

 

이행숙 정무부시장은 "피해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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