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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군수, 공공하수도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이경식 2023. 4.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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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군수, 공공하수도 사업 국비 지원 요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19 13:20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가 18일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옹진군은 총 11곳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있으며, 하수도 보급률은 61%에 불과하다.

 

이에 환경부.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옹진군의 하수처리 미반영구역을 추가 반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 전 지역은 서해 청정지역으로, 방류 수역인 서해안 및 인근 어장의 오염을 방지하고 지역의 공중보건 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 및 하수 적정처리가 꼭 필요하다.

 

현재 총 13개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며, 북도면 장봉2리 및 대청면 서내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사업비 312억 원을 투입, 2021년 11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착공한 북도면 장봉1리와 시도 및 자월면 승봉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국비 등 사업비 부족으로 올 3월부터 공사가 정지돼 중앙부처의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문 군수는 “공공하수도 건설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지속적인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강유역환경청, 경기·서울 녹색기업 8곳 등이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일환으로 2L생수 약 8,000병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은 식수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덕적면 소야2리와 자월면 이작3리에 각각 4,000병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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