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포니 자동차' 전시된다

이경식 2023. 4.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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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포니 자동차' 전시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24 13:56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포니Ⅱ 해치백 및 픽업 등 2대 매입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2024년 10월 증축 후 영구 전시...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4년 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 한국 최초 국산 자동차인 포니가 전시된다.

 

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소장품 공개 구입을 통해 포니Ⅱ 해치백(hatchback)과 픽업(pickup) 2대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박물관에서 매입하게 된 포니Ⅱ 해치백과 픽업은 1980년대 출시 당시 전작인 포니Ⅰ 시리즈를 뛰어넘는 판매 수익을 기록하며 대중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들이다.

 

박물관에서 매입하게 된 차량의 경우, 현재까지 자동차 자체 번호를 보유하고 있고 일부 부품만 교체했을뿐 당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인천에 거주하던 원소유주 2명의 기록이 남아 있는 자동차등록증과 검사증이 포함돼 지역사 관련 유물로 가치가 높다.

 

자료는 현재 증축사업이 진행 중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이 2024년 10월 완료된 후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유물인 포니 자동차를 구입하게  매우 뜻깊다”며 “증축 후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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