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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결의문 채택

이경식 2023. 5.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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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결의문 채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09 15:20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9일 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결의문을 의원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통해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이선옥·나상길 시의원이 대표로 성명을 낭독·선창하며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인천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분야에서 부동의 시스템 반도체 수출 1위 도시이자, 반도체 패키징 세계 2·3위 기업과 1,300여 개 소부장 기업이 포진한 도시로 이미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은 반도체 수출 통로로서 다른 지역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인천만의 지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허식 의장은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은 반드시 인천이어야 한다”며 “지난 40여 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것이 바로 반도체 산업”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국가의 반도체 산업이 격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길은 국내에 국한한 국가균형발전의 논리로는 풀어 갈 수 없으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생존 해야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뿌리산업과 수요기업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완비한 인천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선도할 반도체특화단지를 꼭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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