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중구 “재외동포청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

이경식 2023. 5.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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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재외동포청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10 17:57

인천국제공항 전경.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10일 재외동포청 최종 낙점지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본청을 인천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중구는 “편의성, 접근성, 역사성, 경제자유구역 간 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영종국제도시가 재외동포청 설치 입지조건을 완벽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재 영종지역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등 후보지가 확보됐으며, 국제업무단지의 경우 즉시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리적 이점으로 재외동포 대상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 및 출·입국 관련 업무처리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 등 서울·수도권을 관통하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유일하게 국제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재외동포청 설치시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도시 도약의 큰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의 글로벌융합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약은 재외동포청의 유치이며, 이를 위해 인천 중구가 재외동포청 최종 낙점지로 선정되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고, 행정업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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