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도심 생태 공원 조성

이경식 2023. 5.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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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유휴지에 도심 생태 공원 조성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11 11:03

‘선학 어반 포레스트’ 조성사업
총 11만 7천㎡ 규모, 잔디광장, 테마형 어린이공원 등 조성
선학동 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건립...힐링+민원 복합공간 마련
선학동 216-3번지 일원[제공=연수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선학동 216-3번지 일원에 생태형 공원환경 구축을 위한 ‘선학 어반 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구는 승기천과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는 8만 7천㎡에 향후 3년간 680억 원을 투입, 테마 초화원, 산책로,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

 

이후 인근 3만여㎡ 공간에 승기천 주변 숲 원형 보존 및 모험테마공원, 숲속놀이터 등 테마형 어린이공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근린공원 등의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와 함께 GB관리(변경)계획,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해당 부지 인근에 오는 2026년까지 총 346억 원을 투입해 선학동 청사와 장애인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지구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원 조성시 승기천, 선학경기장 등과 연계한 지역 대표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주민 필수 시설인 공공청사들과 함께 도심 속 힐링과 민원업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의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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