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시, 집중호우 · 태풍 대비 비상체계 가동

이경식 2023.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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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집중호우 · 태풍 대비 비상체계 가동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14 12:20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 계속 운영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 송현동 호우피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황실은 시와 군․구에 설치․운영되며, 산림청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상정보, 재난 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기상청 기상정보와 현지 기상 여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응급조치, 주민 상황전파, 피해조사 및 복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주민 비상 연락망 등을 수시 점검·정비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상황실 운영으로 산사태 재난의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해 인명 및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사태와 관련한 재난 방송과 문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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