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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5 09:18
인천시,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군 치명률 50% 내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소래포구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하며,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치명률은 약 50% 내외이다.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 주요 증상이 보이며, 잠복기는 12~72시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어패류는 충분히 익히고,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해야 된다.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변 물놀이를 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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