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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올 하반기 도시농부 100명 모집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5 13:24
농가에서 1일 4시간 작업... 6만원 수당 지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섬마을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 농부로 육성하고 옹진군 농가에 영농 및 근로인력으로 알선 및 중개해 일손을 돕게 된다.
올 하반기 100명 도시농부를 모집할 계획이며, 도시농부로 선정되면 각 농가에서 1일 4시간 작업을 원칙으로 근무하고 하루 6만 원 수당이 지급된다. 수당 중 70%는 옹진군이 지원하게 된다.
또 여객선 입도비 등 교통비, 숙박비 및 식비가 지원되며, 여객선이 결항돼 출도가 지연되는 경우 숙박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농부 참여자는 작업 전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작물별로 농작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농작업 과정에서 도시농부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이주환 농정과장은 “도시농부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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