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31 10:58
교통 관련 국장급 GTX 협의체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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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31일 연수.남동.부평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은 이날 조기 착공을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행정절차 지원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을 보면 △GTX-B 노선 조기 착공 위한 중앙정부와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신속 추진 △기존 노선과 연계·환승 가능한 추가 정거장 신설 협력·지원 △GTX 수혜지역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GTX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그동안 GTX 사업과 관련해 분야별로 각 자치단체와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긴밀한 협력을 위해 구의 교통 관련 국장급으로 GTX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 GTX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촉진 및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관련 현안 과제들을 시와 관련 자치구가 긴밀히 논의해 인천이 GTX의 허브 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B 노선은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왕복하는 82.7㎞의 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GTX-B 노선 개통을 목표로 최근 민자 사업자인 (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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