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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유해생물 '쏙' 구제사업 "78,000㎡ 굴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05 13:15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옹진군 영흥면 외리어촌계 면허어장의 바지락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으로 다량 서식 중인 쏙이 지목됐다.
인천 옹진군은 5일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약 2주간 면허어장 일원 78,000㎡에 깊이 약 1m 이상 굴착하는 방식으로 유해생물(쏙) 구제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쏙은 바닷가재를 닮은 갑각류로 갯벌이나 수심 약 15m의 사니질(沙泥質·모래와 진흙이 섞인 토질)에 Y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일정 범위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바지락과 먹이가 겹치면서 바지락이 사라진다는게 어업인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과거 선재어촌계 면허어장에 쏙이 대량 서식하면서 옹진군이 수년간 유해생물 구제사업을 추진, 어장 내 쏙 개체수가 감소하고 바지락 치패의 서식 밀도가 증가하는 등 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유해생물 구제사업, 어장환경 개선사업, 종자 방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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