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글로벌 포럼 '아시아 도시 포럼' 9월 인천 송도 '개막'

이경식 2023. 6.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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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럼 '아시아 도시 포럼' 9월 인천 송도 '개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25 13:31

인천시, 실질적인 연관 효과 창출...산·학·연·관 총역량 결집
인천시청 앞 전경.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과 맥을 같이 하는 '아시아 도시 포럼(Asia Urban Forum, AUF)'이 오는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산·학·연·관의 총역량을 결집 시킬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 포럼'은 인천을 중심으로 영향력 있는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지식공유, 비즈니스 협력·교류 등 실질적인 연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이다.

 

앞서 시는 도시 연구기관인 유엔(UN)해비타트한국위원회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22일 아시아 도시 포럼 착수보고회를 갖고 포럼의 구체적 추진방향과 행사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향후 관내 국제기구, 대학, 기업 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특히 포럼은 '도시의 시대, 아시아의 회복과 번영'을 주제로 ▲기조연설 ▲아시아 시장 간 특별대화 ▲글로벌 도시 전문가 세션 ▲미래세션(혁신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포용적 도시 등 4개 세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 도시 시장과 고위 관료, 도시전문가, 관련 기업, 청년,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으로 9월 21일에는 브이아이피(VIP) 네트워킹 만찬과 문화공연, 9월 22일에는 브이아이피(VIP) 산업시찰을 각각 추진해 정책결정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시는 포럼을 통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천만도시 인천 프로젝트, 제물포르네상스 개발계획 등을 홍보해 아시아 권역 내 신(新) 인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아시아 도시들의 동반성장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인천시 산학연관의 상생발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기업 등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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