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계양구, 10월까지 노후 건물 번호판 교체

이경식 2023. 7. 10. 16:16
728x90
반응형
계양구, 10월까지 노후 건물 번호판 교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10 14:53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 번호판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햇빛 등의 요인으로 탈색‧훼손‧망실된 건물 번호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위치 찾기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량은 총 972곳으로 주소 정보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 훼손된 건물 번호판은 무상으로 교체하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지역은 철거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도로명판과 달리 건물 번호판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소유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내구연한이 10년을 경과하지 않거나 사용자의 부주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무상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물 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