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매화어린이공원’ 생태 안전 놀이터로 재탄생

운서동 ‘매화어린이공원’ 생태 안전 놀이터로 재탄생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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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 ‘매화어린이공원(운서동 2743-2)’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생태 안전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인천 중구는 ‘매화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00년에 조성돼, 시설 노후화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노후 조합 놀이대를 철거하고 경사암벽, 육각 건너기, 모래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곤충호텔, 새집, 나무더기, 돌무더기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놀이, 체험,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태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다목적 방범용 CCTV, 안심벨 등을 신규 설치하고 공원등을 추가 설치해 안전사각 지대를 최소화했다.

 

중구는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심 속 자연을 접하고 친해질 수 있는 소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자연 요소 및 재료를 활용한 놀이·학습·체험·휴식 공간을 제공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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