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24 16:03
대중교통 및 스마트서비스 적극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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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기간(7월25~8월15일 총 22일)중 391만8855명, 일평균 기준 17만8130명(2019년의 85.9% 수준)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일평균 기준 지난해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6만2983명) 대비 182.8% 증가한 수치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일평균 20만7447명)과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한 수치다.
특히 공사는 올해 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로 약 19만119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3일(9만5604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6일(9만5627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한 취지다.
이완 관련, 우선 공사는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체크인카운터 조기 오픈 △출입국장 안내 및 혼잡 안내인력(약 190명) 배치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 배치(약 70명) 등 여객혼잡을 완화하고, 24시간 운영매장을 포함해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비상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소방대 상시운영과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교통시설과 관련해서도 기존 4만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7000면 가량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하계 성수기 여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에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하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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