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APEC·인천고법·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서명 50만' 돌파

이경식 2023. 7.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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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인천고법·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서명 50만' 돌파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27 14:46

올 8월까지 집중 서명기간 운영해 100만 목표 조기 달성 기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서명인이 50만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서명운동 모습.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서명인이 50만을 넘어섰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초일류 도시 도약을 위한 역점사업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본격적으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21일, 57만782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동안 시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하고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서명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관련 부서 직원들이 직접 지하철 역사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성과는 인천시민과 전 기관이 참여한 릴레이 지지선언을 비롯한 범시민유치위원회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냈다.

 

인천터미널역에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3대 도시인 인천에 APEC 정상회의까지 개최된다고 하면, 세계적인 도시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역시 인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시는 8월 말까지 100만 달성을 목표로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참여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약 40개 역사에 서명 안내 배너를 설치해 온라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송도 세계문화 관광 축제 등 대규모 축제 행사와 연계한 현장 서명운동도 추진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명 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 코드 인식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시청, 군·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 등을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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