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유정복 인천시장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거듭 강조

이경식 2023. 7.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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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거듭 강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7.27 17:43

유 시장,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서울7호선 개통지연' 에 대한 의견에 직접 해명
2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서울7호선 정상개통 촉구'에 대한 온라인 열린 시장실 제안의견에 공식답변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의 2027년 개통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시장은 27일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서구 주민들을 만나 최근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서울7호선 개통지연에 대한 유정복 시장님 해명을 요구하며 정상개통을 촉구합니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 7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이다. 2022년 2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후 스타필드청라(신세계)에 2만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서울아산병원), 하나드림타운(하나금융그룹)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대규모 수송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역을 신설해 모두 8개 역을 건설하기로 했다.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를 본선에 짓기로 결정했지만 공사 기간 단축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서울7호선 개통 지연에 대한 논란과 우려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4일 유 시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대로 2027년 개통한다"고 발표했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2027년 12월 우선 개통을 하고, 무정차 통과되는 추가역은 2029년 3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서구 청라에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 것.

 

유 시장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인천 전체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라국제도시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을 당초 계획했던 시기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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