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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터널 관리동→'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로 재탄생

이경식 2023. 7.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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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터널 관리동→'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28 08:56

인천시, 농식품부 공모 선정 3억 확보...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내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2025년 하반기 완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5년 인천지역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 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의 관리동을 내년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로 리모델링, 2025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2년 1년 간 인천에서 총 5,788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이중 35.3%가 입양됐고, 40.5%가 자연사 내지는 안락사됐다.

 

김정회 농축산과장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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