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9.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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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31-5 일원 약 489.93㎡ 지상 2층 규모
마을 카페, 마을주택관리소, 건강관리실 등 조성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섰다.

 

인천 중구는 13일 오전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전동 웃터골 주민협의회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중구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동 31-5 일원에 약 489.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마을 카페, 마을주택관리소, 사무실 2층에는 건강관리실, 다목적실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생적 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활동을 펼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며 “사회공헌 활동, 마을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도시재생 활동의 중심이 돼 공동체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운영 조례’ 등을 마련하고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갖췄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 시설은 주민 경제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에서도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지속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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