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추석기간 하루 평균 603만 명 이동...이 중 90.6% 승용차 이용

이경식 2022. 9.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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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07 17:52

연휴기간 이동객 대부분 고속도로 이용...추석 당일과 다음날 교통 혼잡 예상
정체중인 경부고속도로 [고상규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등 이동하는 인구가 하루 평균 6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7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통행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90.6%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11일과 추석 다다음날인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기간중 교통이 제일 혼잡한 날은 귀성·귀경,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 10일과 추석 다음날로 예측됐다.

 

또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는 약 542만 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13.4%가 증가한 것으로 평소 주말(450만대)보다 약 20%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나 이번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게 공사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기간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이용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 ~ 대전 5시간 50분, 서울 ~ 부산 9시간 50분, 서울 ~ 광주 8시간 55분, 서울 ~ 목포 9시간 55분, 서울 ~ 강릉 6시간 5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 ~ 서울 4시간 40분, 부산 ~ 서울 8시간 50분, 광주 ~ 서울 7시간, 목포 ~ 서울 7시간 15분, 강릉 ~ 서울이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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