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서구, 60억 투입 청라.신현동 일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이경식
2022. 9.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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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9.14 16:20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사업비 60억을 투입, 청라와 신현동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인천 서구는 국비 30억, 시·구비 각 15억 등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신현동 212-27번지 일원 3만㎡와 청라동 101-14번지 일원 5만㎡ 등 2곳에 미세먼지 차단숲 8만㎡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청라동 일원 착공을 시작으로 9월 중 신현동 일원 공사를 추진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라동 일원은 심곡천과 인접한 특색을 살려 산책로로 대규모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신현동 일원은 대규모 수목 식재로 부족한 녹음을 채우는 등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라.신현동 일원은 대형차량 유동량이 많고 SK화학, 청라IHP 구간이 위치, 미세먼지 등 공해 발생요인이 많은 지역이다.
또 초은초·중학교, 도담초교, 신현중, 신현여중 등 교육시설과 청라1동 및 신현동 주거지역 등이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이 완공되면 도심 내 미세먼지와 분진, 열섬현상을 저감하고 녹음 확충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한편 또 다른 힐링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확대 조성은 서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라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하도록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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