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국제결혼 여성한인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지지
이경식
2023. 3. 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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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9 09:31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지지선언문 인천시에 전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제결혼 여성 한인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28일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시에 전달했다.
연합회는 국제결혼으로 해외에 정착한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6년 설립돼 현재 16개국 42개 지부에 5,000여 명 회원이 다문화가정 지원, 한국문화 전파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번 지지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첫 공식 이민이 시작된 재외동포의 뿌리이며, 경제자유구역 등 재외동포를 위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재외동포청의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께서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지자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며, “재외동포의 염원대로 재외동포청을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는 각 국 회원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년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인천에서 제19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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