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청년 중심 14만6천개 일자리 만든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30 09:02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 12개 과제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청년 중심 14만 6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사상 최대인 고용률(15~64세) 67.8%, 14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444억 원(5.4%) 늘어난 총 4조 74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 두가지 목표로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인천형 특화일자리 관련 중소기업지원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역량강화 10개 사업에 일자리 388개, 인천지역 특화형 일자리활성화 53개 사업 3만 4,768개 일자리,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6개 사업 1,093개 등 총 3만 6,249개 일자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균형일자리 관련 취약계층 및 시민 일자리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25개 사업에 5만 4,139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2만8,494개 등 총 8만2,633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촘촘한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겠다"면서 "민선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을 달성하도록 실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