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항로' 여객운송사업자 공모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2023. 3. 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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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31일부터 4월21일까지 접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31일부터 4월21일까지 인천~백령항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

기존 항로를 운항하던 하모니플라워호 운영사인 에이치해운이 선령 제한기준 25년을 올 5월 앞두고 있었으나, 경영난으로 오는 31일자로 조기 폐업하게 됐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옹진군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인천해수청은 1개 이상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양수산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현재 옹진군이 추진 중인 동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여객선사 대상 지원사업 관련, 옹진군 도서교통과(032-899-23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정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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