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김찬진, HD현대 인력 유출 "사회공헌에 책무져야"
이경식
2023. 5. 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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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HD현대 인력 유출 "사회공헌에 책무져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03 12:52
인천 동구,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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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3일 HD현대인프라코어 연구인력 판교 전환 배치와 관련,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공장 연구개발 인력 약 370명을 판교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로 전환 배치했다.
이와 관련 김찬진 구청장은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동구에서 현대제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대기업으로 환경오염에 부담이 되는 생산공장은 그대로 두고 연구인력만 유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제동을 걸뿐만 아니라 동구의 인구유출 현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은 그에 걸맞게 주민들의 여론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책무를 져야 할 것”이라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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