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갯벌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2023. 5.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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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등 참여

[사진=중부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 등과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각 역량과 자원을 활용,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블루카본 조성지로 선정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부지에서 염생식물 씨앗 파종, 생태계 복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 해초 등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중부해경청은 이달 말부터 협약 기관과 함께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 파종한 염생식물 가꾸기, 무료 분양, 자연군락지 복원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인천지역 공공기관, 기업, 학계, 시민단체와 함께 갯벌 생태 복원을 통한 블루카본 조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사업본부장, 김경호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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