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남동구 자투리땅,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이경식
2023. 5.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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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자투리땅,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08 10:54
인천 남동구, 2026년까지 60곳 목표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동구 원도심 자투리땅이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인천 남동구는 2026년까지 소규모 정원 조성사업을 60곳 목표로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원도심 유휴부지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말 시범 사업을 진행, 만수동 839-20과 만수동 909·구월동 1324-12 등 2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만수동 정원 1호인 오르막 쉼터는 만수3동 골목길 내 자투리땅 68㎡에 기존 수목을 존치해 나무데크로 바닥을 정비하고 앉음벽을 설치했다.
또 만수동과 구월동 소규모 정원인 모래내 쉼터는 만수복개천1호 주차장 자투리땅과 인근 구월3 녹지 총 면적 894.8㎡에 조성됐다.
도보와 차도 사이에 경계를 세워 벤치 여러 개를 놓고 화려한 꽃을 식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모래내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구는 이 같은 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만수2동 71-173번지 일원, 만수2동 1-125번지, 간석4동 250-7번지 일원 등 3곳을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사업비는 구비 3억 원으로, 실버친화형과 오픈스페이스, 경관 위주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별 콘셉트로 진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작은 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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