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초공간 6G, 전국 최초로 인천서 실증

이경식 2023. 5. 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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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공간 6G, 전국 최초로 인천서 실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09 06:55

인천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G 시험 및 실증 업무협력 협정 체결
옹진군 자월도 등에서 6G 기반 파브 운행 및 성능시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이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6G가 통하고 파브가 날아다니는 국내 첫 미래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8일 시청앞 광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옹진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숨비 등과 초공간 6G 개발 및 실증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다가올 6G 시대에 맞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6G 기술을 실증하고 선도하는 도시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상 사진=인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포함한 협약기관(기업)들은 옹진군 자월도 등 특별자유화구역을 6G 시험 및 실증을 위한 성능시험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6G 입체통신의 본격 실증에 앞서, 5G+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공중이동체 기반 임시망 제공 기술의 실증을 자월도에서 진행하게 된다.

 

6G 무선통신은 5G보다 50배 빠른 1Tbps(테라비트/초)의 통신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며, 공간의 제약 없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다. 지상에 통신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 파브는 완벽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된다.

 

6G 시험단지인 옹진군 자월도는 덕적·이작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아 파브 실증비행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6G가 실현되면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실시간 원격수술, 스마트 시티 등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리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초공간 6G 협정은 수 많은 가치를 창조해 나갈 출발지이자,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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