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가발 구입비 등 암환자 지원 정책 추진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6.13 11:13
의료비 연 최대 300만 원 지원
소아암 연 최대 2~3,000만 원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가 관내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발 구입비,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발 구입비 지원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연수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발 구입비의 90%, 최대 70만 원을 1회 지원하며,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진단받은 암으로 발생한 의료비도 실비 형식으로 지원한다. 주요 대상별 지원금액은 다음아래와 같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연 최대 300만 원(급여·비급여 구분X)
▲건강보험 가입자(2023년 1월 건강보험료 충족자 직장가입 11만 7,000원, 지역가입 6만 2,500원 이하) 중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완료하고 만 2년 이내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5대암 진단 받은 경우: 본인일부부담금(급여) 연 최대 20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2023년 1월 건강보험료 충족자 직장가입 11만 7,000원, 지역가입 6만 2,500원 이하) 중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본인일부부담금(급여) 연 최대 200만 원
소아암환자의 경우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당연 선정하며,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통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000만 원(백혈병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연수구 보건소(☎032-749-8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