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본격화'···인천시-LH, 사업 협약 체결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본격화'‧‧‧인천시-LH, 사업 협약 체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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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그동안 지연돼 왔던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추진했던 기존 사업 방식을 변경, 청라시티타워의 사업 주체인 LH가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건설하고 건설 후 인천경제청이 타워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또 청라 주민들이 원했던 청라시티타워 외관과 높이 448m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LH는 공사비를 산정한 후 시공사를 선정, 시티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인천경제청은 타워 건설 일정에 맞춰 타워 관리·운영 및 부지 활성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 건설은 2016년 사업 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가 선정돼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증액된 공사비에 대한 이견 등으로 LH에서 ㈜청라시티타워와 체결한 사업 협약에 대한 해지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 5월 최종 해지 통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인 시티타워 건설이 이번 사업 협약 체결로 가닥이 잡혔다”며 “앞으로 시티타워의 차질없는 추진과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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