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간석동 '인천사회복지회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이전

이경식 2023. 6.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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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동 '인천사회복지회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이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19 09:01

인천시,지난해 12월부터 용역...용현․학익 7블럭 기부채납부지 결정
사업비 543억 투입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 2026년 준공...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 인천사회복지회관이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이전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는 회관은 1996년 건립 후 시설이 노후됐고,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 월 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지난 13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갖고, 부지선정, 규모, 활용방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용역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058로 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타당한 것으로 파악, 신축 부지는 미추홀구 용현․학익 7블럭 기부채납부지(학익동 744번지)로 결정됐다.

 

총사업비 543억 원(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지상 9층, 지하 3층, 연면적 15,980㎡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단체가 사용하는 사무실, 대․소강당, 회의실, 복지단체 생산품 판매장 등 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열린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복합커뮤니티공간, 갤러리, 주민건강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카페, 어르신 쉼터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실시설계를 통해 건물 공간이 결정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축 회관의 방향성을 마련했다”며 “복지기능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어우러지는 대표적 복지시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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