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수 44곳으로 늘린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6.23 11:49
8개 군·구 중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최고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23일 관내 국공립 어립이집 수를 내년까지 총 44곳으로 늘리는 ‘1차 2024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수립·발표했다.
현재 인천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3곳(전체 33%)으로, 인천시 8개 군·구(강화·옹진군 제외) 중 가장 높은 확충률을 나타내고 있다.
중구는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인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2023년도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전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인천시 최고 수준인 4.7점(인천 평균 2.37점)을 기록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4곳, 올해 2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으며, 올 하반기 3곳, 내년까지 8곳 등 총 11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개원 어린이집은 ▲유림숲속어린이집 ▲(가칭)동원로얄듀크마리나포레 어린이집 ▲영종수자인 어린이집(국공립 전환 추진) 등이다.
내년도 어린이집 설치 예정 공동주택은 ▲미단시티누구나집 ▲안단테(영종A10블럭) ▲한신더휴2차 ▲서한이다음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영종A37블럭 ▲영종A60블럭 ▲영종대성베르힐 아파트 등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양적 확대와 함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더 많은 영유아가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