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피서지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2023. 7.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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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개장식[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대표 피서지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이 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관광객 맞이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배주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수협조합장, 해수욕장 번영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해수욕장 관리·운영 위탁관리 협약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 ▲선한 해수욕장 결의대회 ▲해수욕장 협의회 등 지역주민,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세족대, 화장실, 급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함, 안전 안내 표지판 등을 개보수 했다. 이와 더불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 등을 운영하는 등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쓸 것”이라며 ‘안전한 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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