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신항, 8천TEU급 ‘컨’ 선박 상시 입‧출항‧‧‧"2025년까지 준설"

이경식 2023. 7.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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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8천TEU급 ‘컨’ 선박 상시 입‧출항‧‧‧"2025년까지 준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05 06:23

[자료=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신항에 8천TEU급 대형 선박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최근 2027년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장에 앞서 인천신항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341억 원을 들여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전면항로를 800㎥ 수심 16m 깊이까지 준설할 계획이며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인천신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1-1단계) 6선석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연간 202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우리나라 제2의 컨테이너 항만이다.

 

2026년 컨테이너부두 1-2단계 3선석을 추가로 개발하면 연간 354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증가하는 수출입 화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대형선박의 안전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준설토(약 800만㎥)는 향후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에 필요한 매립재로 활용, 인천신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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