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인천 중구,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용 최대 2백만 원 지원
이경식
2023. 7.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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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비용 최대 2백만 원 지원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07 15:08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관내 가정·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개선비용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신규 도입했다.
앞서 중구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해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관내 가정·민간 어린이집 50개소 내외로, 소방·안전·주방 용구 등 환경개선 기자재 구매, 도배·방염·설비 및 비상 재해 대비시설 개선 등 환경 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보육 정원 기준 ▲30인 이하 100만 원 ▲31인 이상 60인 이하 150만 원 ▲61인 이상 200만 원 등이다. 단, 총 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며 2021~23년 신규개원·최근 3년간 보조금 부정수급 처분·국공립 전환 예정·폐원 예정 어린이집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달 사업 신청을 받은 후 각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집행계획서를 검토해 환경개선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가정·민간 어린이집에서도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시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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