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13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인천 병원 "진료 차질없어"
이경식
2023. 7.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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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인천 병원 "진료 차질없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2 13:13
인천시, 파업 참여 6개 병원과 온라인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1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시가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11일 파업에 참여하는 관내 6개 병원 등 의료기관 노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83% 투표율에 91.6%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하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의료기관 파업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비상진료대책 계획수립 여부를 점검해 필수 의료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날 인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6개 병원 담장자들과 회의 결과, 필수 의료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며, 외래 및 병동 진료에 차질이 없고 파업 기간 연장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시는 파업기간 동안 군·구 및 보건복지부와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파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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