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영종지역 공영버스 증차·신설 운행”

“20일부터 영종지역 공영버스 증차·신설 운행”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7.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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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3·4·5번’ 1대 증차
영종하늘도시-영종역 간 ‘5-3번’ 신설

인천 중구 공영버스[출처=인천 중구 블로그]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오는 20일부터 영종지역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버스’를 증차·신설 운행을 시작한다.

 

앞서 중구는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10개 노선·11대의 공영버스를 운행 중에 있으나, 노선 당 투입 대수가 1~2대로 배차 간격이 길어 증차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컸다.

 

이에 구는 공영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4대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많은 기존 4개 노선(2·3·4·5번)에 1대씩 증차하고, 나머지 1대는 평일 출근시간대(오전 6시~9시)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는 신규 노선(5-3번)에 투입해 총 4회 운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증차·신설로 배차 간격이 기존 30~200분에서 15~110분으로 크게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증차 및 노선 신설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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