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현재 인천 취업자 167만 4천명 "지난해보다 증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7.18 09:07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6월 현재 인천지역 취업자는 167만 4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 3천 명 중 취업자는 167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이 개선돼 지난해 6월까지 92만 1천 명에서 4만 명이 증가한 96만 1천 명으로 4.4%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임시근로자는 1만 1천 명, 일용근로자는 1만 명이 감소했다.
또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지난해 6월 대비 3천 명이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도 130만 1천 명에서 133만 9천명으로 3만 8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보다 0.7%p, 지난 3월 대비 1.8%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4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1천 명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7만 7천 명 이후 4개 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신중년 아지트 개소,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패키지 지원 등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수출 증가, 가계·기업의 심리 회복 등으로 하반기에도 고용률과 실업률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