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개항장 밤마실 양일간 7만5000명 방문 성료

이경식 2017. 5.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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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밤마실 양일간 7만5000명 방문 성료
이경식 기자  |  insufirst@media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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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9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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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개항장 야행(밤마실)에 양일간 7만50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된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은 올해 2회째 맞는 문화재 야행사업으로 개항장 일원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까지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관련 사진
 개막식에는 조명쇼와 초대가수들 공연, 무형문화재인 대금정악 공연이, 개항장에는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했던 문화재 스토리텔링 도보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동안 예매율 100%를 달성했고, 가비(커피)체험 또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문화재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 곳곳을 살피며 생생한 설명을 듣고 개항 당시의 문화를 직접 체험을 해보는 기회는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또한, 무형문화재인 단청장, 지화장의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금한령으로 중화권 관광객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체험하고, 인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와 문화시설 등 근대문화 문화유산을 야간 개방하여 야간 체류형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역공방, 상점들과 연계하여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구 관계자는 “근대역사의 발원지이자 중심지이었던 개항장을 알리고 더불어 지역 주민, 상인들과 함께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이자 성과였다. 앞으로도 개항장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개항장의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도보탐방은 6월 3일~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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